와일드앤로우
Wild And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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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염지로 촉촉하게 혼내버린 국내산 닭가슴살, 치즈 , 소스 그 뿐입니다. 더 낮은 가격에 무얼 더 드리고 싶습니다만.. 물가는 그런 생각이 없나봅니다.
쌈바 닭이 아닌 신토불이 국내산 통닭다리살을 튀겼습니다. 거거에 직접 훈제한 수제베이컨까지. 닭패티 만드는데 2일 이상 소요될만큼 제 마음을 담아보았는데 싫으시다면..
국내산 닭고기, 특수부위, 국내산 돼지고기를 비율대로 갈아 동그라이 뭉쳐 흔히 아시는 소고기 패티 모양처럼 만들어 무쇠팬에 구웠습니다. 200g 이상의 중량을 자랑합니다. 제 뱃살처럼 말이죠.
튀긴 버스티드 버거 (닭가슴살), 빠삭허이 튀긴 통닭날개 2P, 선택 가능한 통통한 음료 (355ml) 녀석까지. 군대 후임의 해운대 풀코스 뺨치는 원터치 서비스를 느껴보십시오.
이틀 염지한 촉촉한 닭 다리살을 무쇠에 거칠게 구워 한국의 쌈처럼 만들었습니다. 현지식보단 미국식에 가깝겠군요. 고수대신 향긋한 미나리 (혹은 제철 채소) 가 첨가됩니다. 직접 만든 각종 소스도 말이지요.
기대해주십시오. (현재 주문불가합니다. 제 썽에 찰 때까지 만들어보겠습니다.)
냉동감자는 지겹습니다. 10년전 대학생 때 봉구비어 생감자 튀기던 짬밥 어디 안갑니다. 제가 즐겨먹던 예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맛을 뛰어넘기가..
감자튀김 위에 닭고기를 직접 갈고 신선한 향신채를 첨부하여 끓인 닭고기 라구 소스가 올라갑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것들도 뿌려드립니다.
통닭날개를 호불호 강한 프랭크 레드 핫소스로 버무려드립니다. 특유의 맛을 아는 분만 주문부탁드립니다. 욕 먹기엔 제 마음이 너무 여립니다.
제 마음처럼 부드러운 냉장 닭안심을 튀겼습니다. 아직 서먹서먹한 커플 혹은 지인분들과 함께 발골 필요없이 순살로 품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탄산수처럼 담백하이 톡 쏘는 청량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콜라계의 일매릭.
제로라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다른 것들을 앗아갑니다.
제 외모와 같은 청량함을 느껴보시렵니까.
사나이의 음료. 달콤함은 사치입니다. 우리 모두 정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