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교 구이란?: 분교 구는 대학과 정원이 어우러진 차분한 분위기가 음식 문화에도 스며 있는 지역이다. 제철 재료를 정갈하게 다루는 일식, 작은 가이세키와 소바, 전통 과자를 내는 가게가 눈에 띄며, 학생들이 오가는 거리에는 간편한 정식과 라멘, 카레 같은 일상적 선택지도 보인다. 도쿄 돔 주변에는 모임을 염두에 둔 다국적 음식이 모여 있어 캐주얼한 식사부터 약간 격식을 갖춘 자리까지 대응한다. 학문과 문학의 토양이 남긴 조용한 카페 문화가 특징으로 거론되며, 책과 함께 머무는 시간에 어울리는 한 잔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
아나고이란?: 아나고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 부드럽게 풀어지는 살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숯불에 구워 달짝한 소스를 입히는 구이, 소금으로 담백하게 굽는 백구이, 육수로 부드럽게 익히는 조림 등 조리법이 다양하다. 초밥과 덮밥, 튀김과 맑은 국물 요리로도 또 자주 만난다. 뼈와 머리를 우려 소스를 졸이거나, 카운터에서 굽는 향을 즐기며 막 썬 한 점을 받는 등,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감상이 더해진다. 계절에 따라 기름기와 향의 인상이 달라진다고 하며, 구이와 조림을 함께 맛보는 구성으로 질감의 차이를 비교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