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구이란?: 도쿄 도 미나토구는 해안 재개발지와 오피스가, 국제적 주거지가 맞닿은 미식 중심지다. 스시·텐푸라·가이세키부터 프렌치·이탈리안·아시아까지 장르가 넓다. 대사관 밀집 환경이 다국어 서비스와 폭넓은 취향을 반영한 메뉴를 낳았고, 제철 코스와 숯불 꼬치, 이자카야 문화가 공존한다. ‘항구’라는 지명이 시사하듯 역사와 재개발이 맞물려 노포와 신생 공간이 나란히 선다. 낮에는 단정한 런치, 밤에는 바 타임으로 이어지는 리듬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호우토우이란?: 호우토우는 두껍고 넓은 밀면을 채소 가득한 국물에 직접 넣어 끓이는 일본식 면요리다. 된장 베이스의 육수에 단호박, 뿌리채소, 버섯, 유부 등을 더해 철솥이나 뚝배기째 보글보글 내오는 방식이 보이곤 한다. 면을 따로 삶지 않아 전분이 국물에 배어 은은한 걸쭉함과 깊은 풍미가 생긴다. 계절 채소의 조합으로 변주가 다양하며,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더해 든든함을 살리기도 한다. 따뜻함을 원할 때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한 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