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란?: 일본의 외식 문화는 사계절의 흐름을 반영한 식재료 선택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섬세한 조리로 알려져 있다. 스시, 텐푸라, 가이세키는 물론 라멘, 야키토리, 와가시, 사케까지 폭이 넓다. 홋카이도의 해산물, 간사이의 오코노미야키와 쿠시카쓰, 시코쿠의 우동, 규슈의 돈코쓰 등 지역 색채도 뚜렷하다. 차 문화에서 이어진 환대의 미학이 서비스와 공간 연출에 스며 있다고도 한다. 다시와 된장·간장 등 발효 조미료를 중시하는 전통이 이어지며, 시간대에 따라 식당과 이자카야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지는 풍경이 눈에 띈다.
다이너이란?: 다이너는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미국식 캐주얼 식당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철판에서 구워내는 팬케이크와 달걀요리, 해시브라운, 두툼한 버거와 클럽샌드위치, 밀크셰이크와 파이 같은 익숙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 카운터와 부스 좌석, 능숙한 즉석 조리, 게시판에 적힌 오늘의 메뉴 등이 분위기를 만든다. 편안한 응대와 따뜻한 한 접시를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