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구이란?: 도쿄 도 나카노 구는 아케이드 상가와 골목이 촘촘히 이어져 일상적인 한 끼부터 개성 있는 취향까지 아우르는 식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역 주변에는 이자카야와 면 전문점, 야키토리와 카레, 지역 요리를 내는 작은 가게가 다채롭게 모여 있다. 카운터 중심 좌석이 많아 가볍게 한 잔과 안주를 즐기기 좋다고들 하며, 몇 블록을 옮겨 다니는 ‘하시고’ 문화가 눈에 띈다. 계절 식재료를 살린 메뉴와 사케, 크래프트 맥주, 내추럴 와인을 다루는 바도 종종 보인다. 전후 상가 문화의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신구의 맛이 공존하는 동네로 산책하듯 맛보기에 알맞다.
스페인 요리이란?: 스페인 요리는 올리브오일과 향신료가 어우러진 향과 색감이 돋보인다. 타파스와 핀초스처럼 소량을 다양하게 맛보는 방식부터, 사프란 향의 파에야를 함께 나누는 식사까지 폭이 넓다. 해산물과 육류를 플란차나 숯불에 구워내거나, 카수엘라로 천천히 끓여 감칠맛을 끌어내는 조리법이 흔히 쓰인다. 하몽과 치즈, 토마토를 활용한 가스파초 등도 자주 만난다. 바 문화에 가까운 공간에서는 가벼운 한 접시와 와인을 곁들이며 여유로운 시간과 대화를 즐길 수 있다.
나카노 구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