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란?: 일본의 외식 문화는 사계절의 흐름을 반영한 식재료 선택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섬세한 조리로 알려져 있다. 스시, 텐푸라, 가이세키는 물론 라멘, 야키토리, 와가시, 사케까지 폭이 넓다. 홋카이도의 해산물, 간사이의 오코노미야키와 쿠시카쓰, 시코쿠의 우동, 규슈의 돈코쓰 등 지역 색채도 뚜렷하다. 차 문화에서 이어진 환대의 미학이 서비스와 공간 연출에 스며 있다고도 한다. 다시와 된장·간장 등 발효 조미료를 중시하는 전통이 이어지며, 시간대에 따라 식당과 이자카야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지는 풍경이 눈에 띈다.
스위스 요리이란?: 스위스 요리는 유제품과 감자, 훈연 육가공품을 중심으로 산지의 풍미를 전하는 카테고리다. 치즈 퐁듀와 라클레트는 녹인 치즈를 빵과 채소에 곁들이며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더한다. 바삭한 뢰스티, 버섯과 크림을 더한 송아지 요리, 보리수프와 소시지 등도 널리 알려져 있다. 녹이기, 천천히 끓이기, 굽기, 훈연 같은 조리로 향과 응축된 맛을 살린다. 산장 같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식탁이 매력으로 꼽힌다. 초콜릿과 머랭에 크림을 곁들은 디저트도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