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현이란?: 아키타 현은 일본해와 숲의 산지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논과 맑은 물, 눈 많은 겨울이 식문화를 빚어냈다. 키리탄포 나베와 히나이 지토리, 이부리각코, 하타하타 등 산해의 재료가 계절에 따라 식탁을 채운다. 지역 사케는 기후와 장인의 감각을 반영하며 향과 균형으로 음식을 받쳐 준다. 시장과 온천 마을의 식당에서는 숯향과 저장의 지혜가 살아 있는 조리법을 만날 수 있다. 설국의 생활과 나마하게 전승은 함께 냄비를 둘러앉는 풍경을 낳았다고 전해지며, 환대의 방식에도 영향을 주었다.
샤브샤브이란?: 샤브샤브는 얇게 썬 쇠고기나 돼지고기, 채소를 끓는 국물에 살짝 흔들어 익혀 먹는 전골이다. 보통 다시마로 우린 맑은 육수를 쓰며, 배추와 대파, 버섯, 두부 등이 곁들여진다. 건져낸 고기와 채소는 고소한 참깨 소스나 상큼한 폰즈에 찍어 풍미를 더한다. 마지막에는 우동을 넣거나 죽으로 마무리하기도 하며, 식탁에서 함께 끓이고 나누는 과정이 샤브샤브의 묘미다. 익힘 정도와 식감을 스스로 조절하며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